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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한국어 띄어쓰기 규칙

띄어쓰기 규칙, 꼭 기억해야 할 7가지



 첫째로,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

ex) 물이, 물이다, 물처럼, 물입니다


 둘째,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

ex) 아는 사람을 만났다, 너도 할 수 있다.


 셋째,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 쓴다.

ex) 한 개, 옷 한 벌, 집 한 채


 넷째, 수를 적을 때는 '만'단위로 띄어 쓴다.

ex) 34억 5678만 1234 -> 삼십사억 오천육백칠십팔만 천이백삼십사


 다섯째,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고, 경우에 따라 붙여쓴다.

ex) 사랑이 식어 간다. - 사랑이 식어간다.


 여섯째, 이름뒤에 붙는 호칭어와 관직명은 띄어 쓴다.

ex) 이영호 씨, 이영호 선생, 이영호 박사


 일곱번째, 이름 이외에 고유 명사는 단어별로 띄어 씀이 원칙이지만, 단위별로 띄어 쓸수 있다.

ex) 호이 중학교 - 호이중학교




추가설명1.

의존 명사와 조사를 구분하는 방법


 의존 명사는 관형어 뒤에 오고, 조사는 대개 체언 뒤에 붙어 쓰인다.


<보기> 
가. 관형어(체언을 꾸며주는 말) + 의존 명사 ‘대로, 만큼, 뿐’ 
본 대로

느낀 대로

그린 대로

들은 대로 이야기하다

아는 대로 설명하다

앉히는 대로 앉다 
노력한 만큼 대가를 얻다

주는 만큼 받아 오다

방 안은 숨소리가 들릴 만큼 조용했다. 
소문으로만 들었을 뿐이네.

그는 웃고만 있을 뿐이지 싫다 좋다 말이 없다. 


나.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 + 조사 ‘대로, 만큼, 뿐’ 

큰 것은 큰 것대로 따로 모아 두다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서로 상관 말고 살자. 
집을 대궐만큼 크게 짓다

명주는 무명만큼 질기지 못하다.

나도 당신만큼은 할 수 있다. 
이제 믿을 것은 오직 실력뿐이다.

우리 민족의 염원은 통일뿐이다.

가진 것은 이것뿐이다.




추가설명2.

보조 용언도 붙여쓸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앞말에 '-/-/-이외의 보조적 연결어미가 오는 경우

앞말에 조사가 붙은 경우

앞말이 합성동사인 경우

중간에 조사가 들어간 경우에는 붙여 쓸 수 없다.


1) 앞말에 '-/-/-' 이외의 보조적 연결어미가 오는 경우

먹게 되었다. (본용언의 어간에 연결어미 '-')

웃지 마라. (본용언의 어간에 연결어미 '-')

가고 있다. (본용언의 어간에 연결어미 '-')


2) 앞말에 조사가 붙은 경우

잘도 놀아만 나는구나! (본용언 '놀아'에 보조사 ''이 붙었다.)

책을 읽어도 보고. (본용언 '읽어'에 보조사 ''가 붙었다.)


3) 앞말이 합성동사인 경우

덤벼들어 보아라. (본용언 '덤벼들다''덤비다''들다'가 합성된 동사이다.)

떠내려가 버렸다. (본용언 '떠내려가다''뜨다+내리다+가다'가 합성된 동사이다.)


4) 중간에 조사가 들어간 경우

올 듯도 하다. (보조용언 '듯하다'에 보조사 ''가 들어가 있다.)

잘난 체를 한다. (보조용언 '체하다'에 목적격조사 ''이 들어가 있다.)

떠나가 버렸지. ('떠나가'의 기본형은 '떠나가다'이며 '떠나가다''뜨다+나다+가다'가 합성된 합성동사이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 띄어쓰기 규칙 제대로 알기!

국립국어원 - 온라인 가나다

네이버 블로그 - 본용언 보조용언 띄어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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